서학(西鶴); 약 2000년대에 들어와서부터 "서출도(西出都)"에서 변화한 품종이다. 붙음매가 파형이나 산형으로 변화했으며, 검엽이 나오거나, 꾸불꾸불한 것 같은 노수엽이 되기도 한다. 무늬는 모종인 "서출도"와 같으나 약간 소형이다. "옥금(玉錦)"과 닮았지만, 차이는 본 종 쪽이 잎의 폭이 넓고, 촉이 굵다. "옥금(玉錦)"에 비해 볼륨감과 약동감이 있다. 이렇게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"서출도"를 보노라면, 경이로운 마음까지 든다. 같은 품종으로 한 때 등록 전에는 "옥용(玉龍)"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나, 소유자 양자 사이에 대화한 결과, "서학"의 이름으로 통일하게 되었다. 본 수가 적어, 증식이 기다려지는 주목되는 품종으로 2006년도에 신 등록 품이다. 니축에 니근이다. (이미지에서 보듯 서학중에서도 예가 최상예품입니다.)

촉수 : 8촉(1+4+3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