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귀전(富貴殿); 잎이 넓고, 완만한 희엽으로 품격이 있다. 富貴蘭을 대표하는 인기 있는 품종으로 항상 명감의 상단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. 1860~1861에 현재의 오이타현:大分縣)에서 발견된 것으로, 왕복륜(王覆輪) 또는황복륜(皇覆輪)으로 부르고 있었으나, 1930년의 東京富貴蘭會에서 동호자간 협의 결과 부귀전으로 개명하였다. 선천성에 유백색의 대복륜으로 녹색 위에 엷은 하얀 막을 덮은 것 같은 흐릿함이 생긴다. 신아는 유령으로 나와서 2년째 쯤에 잎의 중앙에 紺色의 선이 나타나기 시작하며, 大覆輪으로 완성되기까지는 5~6년 정도 걸린다. 자태가 좋아 인기가 높다. 니축에 뿌리는 맑은 적근이나 니근도 섞이며, 붙음매는 월형이다. (부귀전중에서는 중형종으로 좌.우 잎장 길이가 16cm 정도되며, 자촉은 점점 녹이 차오르고 있고, 모촉 기준으로 보면 녹이 참 좋은 품종입니다.)

촉수 : 7촉(1+6+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