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해(樹海)우리나라에서 실생 배양으로 출현한 품종이다. 수해 모종은 규슈(九州)산의 보통 풍란에서 실생으로 돌연변이된 것이다. 본 종은 청축 청근이나, 실생 형제 묘에는 니축도 있는데, 잎의 형태나 성질이 명품 청해(靑海)와 똑같다. 이를 일본에 수출 할 당시에는 아직 미숙한 상태라 청해의 소형으로 보였기 때문에 희청해(姬靑海)라는 가명으로 유통되었다. 청해에 청축이 있었으면, 틀림없이 산뜻하고 아름다울 것이리라 상상한 애호가들에게는 의외의 장소에서 꿈이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일 것 이다. 꽃도 청해형의 꽃변이로, 純白의 아름다운 꽃이다. 본 종 형제주인 희청해보다도 그 수가 적어 귀한 품종이다. 두엽 애호가들에게는 한 분정도 난대에 올려놓고 싶은 좋은 품종이다. 2008년에 한국풍란연합회 제10호로 신등록품이다.

촉수 : 2촉(1+0+1)